5월 10일...아빌라의 성 요한 사제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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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5-05-10 07:22 조회4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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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경, 스페인 알모도바르 델 깜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성 요한 사제는 14세 때에 법률 공부를 위하여 살라망까 대학교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부 대신에 오히려 수도생활에 매력을 느끼고, 은수생활을 하기 위하여 길을 떠났다. 3년 후에 그는 알칼라로 가서 철학을 공부하였는데, 도미니코 수도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후에는 많은 유산을 모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후 그는 뛰어난 설교가로 이름을 떨쳤고, 안달루시아 지방의 선교사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그는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의 잘못 등을 꼬집는 설교를 하다가 미움을 받았는데, 결국은 이런 일 때문에 투옥되었다. 그는 부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등, 극단적인 설교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석방되었고, 명성은 높아만 갔다.
그는 스페인 전역을 순회하는 설교를 계속하는 한편,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십자가의 성 요한, 성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성 베드로 알깐따라의 영적 지도자로서도 활약하여 스페인 성인들의 대부라고 불렸다.
1569년 5월 10일 몬띨랴에서 세상을 떠났다.
1970년 교황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하여 시성.
2012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회학자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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