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성 다마소 1세 교황

​에스파냐 혈통을 가진 성 다마소는 로마에서 태어난 듯하고, 

사제였던 자신의 부친 교회에서 부제가 되었다가, 366년의 치열한 선거에서 

제 37대 교황으로 선출되어 366년~384년까지 재위하였다. 

성 다마소는​ 아리우스 이단을 강력하게 반대하였으며

비서였던 성서학자 예로니모에게 성경 주석을 비롯하여 불가타 성경 번역을 

부탁하여 올바른 성경을 명시하는 업적을 쌓았다. 

또한 로마 교회가  최고 교회임을 선언하였고, 

많은 성당을 건축하고 카타콤바와 순교자들의 무덤을 복원하여 

그곳을 순례하는 신자들이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도록 격려하였다. 

그가 재임하던 380년에 그리스도교는 로마제국의 국교로 선포되었으며

그는 80세쯤  선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우스 이단... 

아리우스(256-336)는  초기 기독교 성직자의 한 사람인데  성자는 성부의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하여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325년  콘스탄티누스 1세가 직접 주재한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