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성 베드로 대성전과 성 바오로 대성전 봉헌 축일

​성 베드로 대성전...

​326년-333년 사이에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지시로 사도 성 베드로의 무덤이 있다는 전승에 따라 지어졌다. 라테라노 대성전보다 조금 늦게 건축되는 바람에 로마의 주교좌 성당은 아니었으나  15세기 아비뇽 유배에서 돌아온 교황이  성베드로 대성전으로 교황청을 정한 이후에는  대대적인  재건 공사를 거쳐 현재는 전세계 교회의 중심지가 되었다. 

성 바오로 대성전 ...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주도하여 성 바오로 사도가 순교하고 묻혔다는 장소에 지었다. 5세기까지 옛 성베드로 성전보다 규모가 컸으며 9세기 사라센의 침략으로 손상되기도 했으나 로마 대성전 중 유일하게 1400년동안 본 모습을 간직하다가 19세기 대 화재로 완전 소실되었고 다시 복원되었다.

로마의 대성전 3곳은  아우렐리아우스 황제가 게르만족의 침략으로부터 수도 로마를 보호하기 위해 건축한 성벽 안에 있는데 바오로 대성전은 성 밖에 있어서 특별히 '성 밖 성 바오로 대성전"이라고도 부른다. 

참고..로마의 4대 성전 

라테라노 대성전( 요한 성당)

성 베드로 대성전

성 바오로 대성전

동정마리아 대성전(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