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성당사무실
화~금 09:00 ~ 18:00
토요일 09:00 ~ 18:00 미사 후
주일 06:30 ~ 19:00 미사 후
T. 02.2203.6161  
F. 02.2203.7171

점심시간
평   일           12:00 ~ 13:00
토요일           12:00 ~ 13:30
주   일           12:30 ~ 14:30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자유게시판

9월 19일 ...성 야누아리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무 작성일23-09-19 18:37 조회226회 댓글0건

본문

 성 야누아리오 나폴리의 주교 였는데 그의 삶에 대한 자료는 남아 있지 않으나 후대 기독교 문헌과 민간 전승이 남아 있다. 기독교 전승에 의하면, 야누아리오는 베네벤토 지역의 부유한 로마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한다. 15세 때, 야누아리오는 자신의 본당인 베네벤토 성당의 교구 사제가 되었으며 20세 때에 나폴리 주교로 착좌하였다고 한다.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1년 6개월에 걸쳐 기독교를 박해한 시기에 야누아리오는 그리스도인 형제들이 발각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그들을 몰래 피신하여 숨겨주다가 체포되었다가 참수되었다고  전해진다.  

 

]

200px-Napoli._Il_sangue_%C3%A8_vivo.jpg성 야누아리오의 피를 모신 앰풀

초기 성인전에 의하면, 성 야누아리오의 유해는 나폴리의 주교 성 세베로에 의해 나폴리 성 밖에 있는 카타콤베로 옮겨졌다. 10세기 초에 성 야누아리오의 두개골은 나폴리에 남고, 몸은 따로  베네벤토로 옮겨졌다. 세월이 흘러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 치세에 혼란스런 와중에 야누아리오의 몸은 계속해서 옮겨졌으며, 1480년 몬테베르지네에 있는 대수도원에 발견되었다.

 

추기경 올리비에로 카라파가 앞장서서 마침내 야누아리오의 몸은 1947년 나폴리로 다시 이송되었다. 그리하여 야누아리오는 나폴리의 수호성인이 되었다. 카라파 추기경은 야누아리오의 머리와 몸통을 다시 붙이고 나폴리 대성당의 지하묘역에 안치하였다. 

 

피의 기적

성 야누아리오는 피의 기적으로 유명한 성인이기도 하다. 

성 야누아리오의 피는 세월이 흘러 딱딱하게 굳어 응고되어 있지만, 때에 따라서 빨간 피의 액화된 상태로 변형되는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에우세비아라는 이름의 여성이 성 야누아리오가 참수당하면서 흘린 피를 유리병에 담아 정성스럽게 보관했으며,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나폴리 대성당에서는 성 야누아리오를 기념하여 1년에 세 차례의 축제를 지낸다. 즉, 성 야누아리오의 축일인 9월 19일, 성 야누아리오가 나폴리의 수호성인으로 지정된 12월 16일 그리고 성 야누아리오의 머리와 몸통이 다시 재결합한 날인 5월의 첫 번째 토요일 등이다.

 

 이날마다 수많은 사람이 피의 기적을 보기 위해 나폴리 대성당으로 몰려든다. 사제가 성 야누아리오의 혈액이 들어간 앰풀을 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는데, 때에 따라서 딱딱하게 굳은 혈액이 액체 상태로 변한다. 

 

이러한 피의 기적으로 인하여 나폴리는 ‘피의 도시'라는 명칭으로도 불리지만, 사실 피의 기적은 성 야누아리오에 한정된 것만은 아니다. 성녀 파트리치아와 산 그레고리오 알메노 수도원에 있는 성 요한 세례자 그리고 라벨로에 있는 성 판텔레온의 피 역시 성 야누아리오의 피와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응고되어 있다가 일정한 시기가 되면 액화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킨다.

 

..위키백과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11-2 천주교 신천동 성당 TEL02-2203-6161 FAX02-2203-7171

Copyright © Sincheon Catholic Church 2014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