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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성 에우세비오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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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3-08-02 07:19 조회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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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첼리'의 성 에우세비오는 4세기 초 샤르데냐 섬에서 출생했다. 신앙 생활에 열심이었던 양친 밑에서 자라난 에우세비오는 북 이태리 '베르첼리'에서 성직 임무를 맡게 되었으며 후에 그곳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신자들의 생활을 거룩하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그들에게 성직자들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생활하며 완덕의 길로 나아가는 성직자상을 보여주는데 있다는 원칙 아래 성직자들의 공동 수도생활을 최초로 실시한 이가 바로 성 에우세비오이다.

 

에우세비오는 리베리오 교황의 명에 따라 당시 맹위를 떨치던 아리우스 이단에 물든 콘스탄시오 2세를 설득하여 전국 주교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냈다.

 

'밀라노'에서 전국 주교회의가 열리자 성 아타나시오를 비난하라는 황제의 명을 거역하고 니케아 신조에 관해 역설했다. 이에 화가 난 콘스탄시오 황제는 에우세비오를 주교좌에서 추방하여 팔레스티나에 유배시켰다.

 

아리우스 이단이 세력을 떨치는 그곳에서 에우세비오는 온갖 수모와 고초를 받았으나 오직 하느님을 향한 굳센 믿음으로 인내했다.

 

그후 소아시아를 거쳐 이집트 사막 지대로 옮겨간 에우세비오는 콘스탄시오 황제가 사망하자 정든 '베르첼리'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도중에 '알렉산드리아' 주교회의에 참석한 에우세비오는 아타나시오와 함께 아리우스 이단으로 신앙이 흔들렸던 주교들을 관대히 대하고 격려해 주었다.

 

80세 나이로 '베르첼리' 교구로 되돌아온 에우세비오는 교구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371년 8월 1일 주님의 품에 안긴 성 에우세비오의 축일은 8월 2일이다.

 

..가톨릭 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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