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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인...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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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3-07-31 08:36 조회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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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냐시오는 1491년, 스페인 로욜라에서  출생,  

친척인 왕실 재무상 집에서 위탁교육을 받았다.

그는 여기서 방탕하고 무절제한 생활을 배워  허영과 사치를 일삼았다.

1517년에 성 이냐시오는 군대에 입대하였는데 

1521년  프랑스군과의 전투 중에 다리 부상을 당했는데, 그로 인해 

자신의 생애에 있어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전투 중 부상을 당한 그에게  프랑스 군은 치료를  해 주었고  

회복기에 접어들었을 때 평소 기사들의 이야기를 읽던 그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책과  성인전을 읽으며 

성인들의 모범을 따르는 삶 속에서  

참된 기쁨과 평화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내면적 체험으로 

그는 아기 예수님을 안고 계신 성모 마리아의 환시를 보게 되었다.

이 환시를 통해 그는 큰 위안을 받았고 지난날의 생활 전체,

특히 세속적인 욕망을 따르던 지난 행실에 대해 심한 혐오감을 느꼈다. 그 후 그는 회심의 길로 들어섰다.


회심을 체험한 후 로욜라를 떠난 성 이냐시오는 

1522년 만레사 마을 근처의 동굴로 거처를 옮겼다. 

그곳에서 기도와 극기와 묵상에 몰입하며 구걸로 생계를 꾸려갔다. 

평화를 얻으려던 그는 오히려 자신의 지난 죄들에 대한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면서 고행을 실천하였다.

그의 저서로 유명한 “영성 수련”은 바로 이 시기에 기본 골격이 형성되었다

성 이냐시오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기도와 보속의 삶을 실천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1523년 2월에 시작된 예루살렘으로의 순례 여정은 

그가 각오했던 것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을 순례하고 나서 1524년 3월에 바르셀로나로 되돌아왔다. 

회심 이후 약 11년 정도 그는 학문에 정진하였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라틴어 공부를 시작했고, 

1526년에는 알칼라대학에서,

1527년에는 살라망카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1528년 여름에 파리로 학교를 옮겨서 1535년 석사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건강의 악화로 1535년 봄에 스페인으로  돌아가 요양하였다.

 성 이냐시오가 공부하는 동안 수많은 시련도 있었지만 
 

동료들을 규합한 시기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을 파리에서 만났다. 

즉 사부아 출신인 성 베드로 파브르, 

나바라 출신인 성 프란치스코 사베리우스

이들은 성 이냐시오처럼 외적 고행, 구걸, 단식, 맨발로 다니기 등으로 

자신을 단련하였다.


1534년 8월 15일 그들은 몽마르트르 수도원의 소성당에서 

가난과 정결 그리고 공부가 끝나는 대로 예루살렘으로 가겠다는

세 가지 서약을 했다.

그런데 성 이냐시오는 건강이 악화하여 1535년 봄에 에스파냐로 돌아가 요양했다. 그 후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그는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해 1537년 1월 베네치아에서 9명의 동료와 모였지만, 

당시 터키와의 전쟁으로 인해 갈 수가 없었다. 

성 이냐시오는 1537년 6월 24일 동료들과 함께 그곳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1537년 겨울 성 이냐시오는 동료 성 베드로 파브르와 라이네스와 함께 

교황을 만나기 위해 로마로 갔다. 

그리고 로마 근교의 라 스토르타라는 마을의 경당에서

환시를 체험했다고 한다. 


그는 성부께서 그를 예수 그리스도와 한자리에 있게 해주시는 환시를 보았는데,

“내가 로마에서 너희에게 호의를 보여주리라”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한다. 

성 이냐시오와 동료들은 자신들을 ‘예수회’(예수의 동반자라는 뜻)라 불렀으며, 

교황 바오로 3세는 이들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주었다.


사실 그때까지 장상, 규칙, 전통 없이 열심히 생활하던 성 이냐시오와 그의 동료들은 

1540년 9월 27일 예수회 창립을 확인하는 교황의 교서를 통해 정식 인가를 받고,

이듬해 4월 성 이냐시오가  초대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예수회는 즉시 선교 지역으로 나갔고, 

수도원과 학교, 대학교, 신학교 등을 전 유럽에 세웠으며, 

교육과 지적인 분야에서 그들의 탁월한 능력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에 성 이냐시오와 동료들이 세운 세 가지 목표는 교육에 힘쓰고, 

자주 성사를 받음으로써 교회를 개혁하고, 

선교지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며 이단과 싸운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예수회 활동의 뿌리가 되었다. 


성 이냐시오는 1555년 여름 로마에서 열병에 걸려 7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1609년 교황 바오로 5세에 의하여 시복되었고, 

1622년 3월 12일 성 프란치스코 사베리우스 등과 함께 

교황 그레고리우스 15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그는 1922년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피정과 영성 수련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가톨릭 정보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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