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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인] 성 로무알도 아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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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3-06-19 14:37 조회3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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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년 경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성 로무알도는  귀족 가문의 출신으로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20세에 아버지의 살인죄를 속죄하고자 성 아폴리나리스 수도원에  40일을 머문 후 수도자가 될 결심을 했다. 

 

하지만 보다 더 엄격한 생활을 하려고  베네치아 교외에 살던 마리누스라는 은수자의 제자가 되어 대단히 엄격한 은수생활을 시작했다.


 978년경 이 두 사람은  피레네 산맥에 있는  베네딕토회의 성 미카엘 수도원에 들어갔다. 원장의 권고로 수도원 가까운 곳에 은둔소를 짓고 10 년 가량 살면서  

베네딕투스의 수도 규칙을 익히며 자신 만의 수도생활 신학을 만들어갔다.


그 후 아버지가 회개하고 수도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998년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인 오토 3세에 의해 성 아폴리나리스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수도자들이 자신의 개혁에 반감을 품은 것을 알고는 

이듬해 원장직을 사임하고 이탈리아와 에스파냐를 오가며 은수생활에 전념했다.

1012년에 아레초에 도착한 성 로무알두스는  말돌루스라는 사람에게 약간의 땅을 기증받았다. 전설에 의하면, 말돌루스는 하얀 수도복을 입고 천국으로 올라가는 수도자에 대한 환시를 보았다고 한다. 

성 로무알두스는 아레초 교구장의 승인을 받고 ‘말돌루스의 땅에 다섯 개의 은둔소를 마련했는데, 이 은둔소들이 나중에 카말돌리회라고 불리게 되었다. 

 

성 로무알두스가 생각한 수도생활은 베네딕투스의 수도 규칙을 근간으로 하며 수도원에서 지내는수도생활과 은둔소에서 지내는 독거 은수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형태였다.


그는 1027년 6월 19일 자신이 세운 발 디 카스트로 은수처에서 평화롭게 선종했다.

그 후 그의 무덤에서 많은 기적이 일어나자 1481년 유해를  성 비아지오 성당으로 옮겨 모셨다. 

1595년 교황 클레멘스 8세는 그를 성인품에 올리고

1969년의 전례력 개정에 따라  선종일인 6월 19일로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 정보에서...

 


 아빠스... 

 

 아빠스는 가톨릭의 수도회, 특히 (남자) 수도승 공동체의 '대수도원장'을 일컫는 말이다. 여자 수도승 공동체의 대수녀원장은 '아빠티사(라틴어: Abbatissa)라고 부른다. 

어원은 아람어로 아버지를 뜻하는 "아빠(Abba)"이다.] 

 아빠스라는 호칭은 동서방 교회를 막론하고 수도승 공동체를 이루었던 초대 그리스도교 시절부터 이미 존재했다. 그러나 특히 서방교회에서 11세기 탁발수도회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수도원은 대부분 성 베네딕도 수도규칙을 지켰으므로, 특히 한국에서 아빠스라는 호칭은 베네딕토회의 대수도원장을 일컫는 말로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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