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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인]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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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3-06-13 15:11 조회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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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성인은 1195년 포르투갈 리스본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각별한 사랑과 훌륭한 교사 밑에서 교육을 받은 안토니오는 성 빈첸시오 수도원과 성 십자가 수도원을 거치며 1220년에 사제로 서품 되었다,.

 

그는 모로코에서 순교한  프란치스코 수사 5명의 유해를 본 후 아프리카에서 선교할 열망을 가졌다. 아우구스티노회 수사 신부였던 그는 아씨시의 작은 형제들 이라는 수도원으로 옮겨  모로코로 전교 여행을 떠나게 되었지만 극기와 기도 생활로 건강이 악화 된 상태에서  배멀미 까지 나는 바람에 포르투갈로 되돌아 오게 되었는데, 이 때 폭풍을 만나  배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 닿게 되었다. 

 

이탈리아에서 건강을 회복한 안토니오 성인은 설교의 은사를 받아  많은 사람들을 회두시켰다. 그래서 그에게는 '이단자의 쇠망치' 라는 별명이 생겼고   당시 교황 그레고리오 9세는 안토니오 성인의  깊은 성서 지식과  지혜에 감탄하여  '성서의  감실' 이라는 명예로운 이름도 지어 주었다.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세상을 떠나자 새 수도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안토니오 성인은 북부 이탈리아 지방에 머물게 되었고  이곳에서 또한  훌륭한 설교로 많은 사람들을 회두 시키자 사람들은 그곳을 파도바의 도시라고 불렀다. 

 

안토니오 성인은 교황의 부탁으로 '축일 강론집'을 완성하기도 하였는데 1231년 열병으로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선종하였다. 교황 그레고리오 9세는 이례적으로 선종한 이듬해에 그를 시성하였다. 성인이 죽은 지 1년 안에 시성 되었다는 것은 그의 성덕이 얼마나 컸던가를 증명하는 것이다. 

 

레오 13세 교황은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에게 '전 세계의 성인'이라고 했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기적의 성인' '파도바의 성인으로 알려졌다.그가  죽은 후, 유해가 공개 되었을 때 그의 혀가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었으며 그의 전구로 많은 기적이 일어나자 그에게 바쳐진 헌금은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안토니오 빵'을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또한,  생전에 성인이 간직했던 시편집을 훔쳤던 수련자가 성인의 기도로 시편집을 되돌려 준 일화에 따라 안토니오 성인은 잃은 물건을 찾아 주는  성인으로 공경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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