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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인] 성 에프렘 부제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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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2-06-09 07:31 조회1,0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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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렘(6.9) 기본정보인쇄

성인명에프렘 (Ephraem)
축일6월 9일
성인구분성인
신분부제교회학자성서학자
활동지역에데사(Edessa)
활동연도306?-373년
같은이름애프램, 애프렘, 에프라임, 에프램

   메소포타미아 지방 니시비스(Nisibis) 태생인 성 에프라임(또는 에프렘)은 어느 이방인 사제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양친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게 됨에 따라 18세 때에 세례를 받았다. 그는 니시비스의 성 야고보(Jacobus, 7월 15일)의 문하에서 공부하였고 후일 이 학교의 책임자가 되었으며, 325년의 니케아(Nicaea) 공의회에 성 야고보를 수행하여 참석하였다.

   시리아의 문헌에 의하면, 350년의 페르시아 침입 때 그의 기도 덕분으로 니시비스가 해방되는데 큰 공로를 세웠으나, 363년 요비아누스 황제에 의해 니시비스가 재차 페르시아의 수중에 들어가자, 성 에프라임은 로마 제국에 속한 에데사 근교의 동굴에 거처를 정하고 신자들에게 설교도 하며 지냈다. 그는 부제였다고 한다. 그는 또한 이곳에서 자신의 저서 대부분을 저술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370년에 카이사레아(Caesarea)로 가서 성 바실리우스(Basilius)를 찾아보았고, 돌아오는 길에 372년과 373년 겨울의 냉혹한 기근을 덜어주는데 헌신적으로 일했다고 한다. 그는 373년 에데사에서 선종하였다.

   성 에프라임은 성서적 근원을 밝히는 비중 큰 저서를 비롯해 성경 주석과 교의 및 수덕 생활에 관한 수많은 글을 시리아어로 남겼다. 그는 또한 이단을 반박하는, 특히 아리우스(Arius) 이단과 영지주의를 공격하는 중요한 논리를 서술하였고, 최후의 심판에 대해서도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이외에도 그는 복되신 동정녀에 대해서도 신심이 깊었는데, 그가 마리아의 원죄 없는 잉태를 단언했기 때문에 흔히 ‘원죄 없으신 잉태의 증인’으로도 불린다. 그는 공식 전례에 찬미가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신앙 교육에도 그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신앙생활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그의 저서는 일찍이 그리스어, 아르메니아어 그리고 라틴어로 번역되어 자주 사용되었는데, 그의 니시비아어 찬미가와 절기에 따른 찬가는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업적으로 인해 그는 ‘성령의 하프’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1920년 교황 베네딕투스 15세(Benedictus XV)에 의하여 교회학자로 선포되었다. 교황이 그를 교회학자로 선포한 것은 시리아 교회 출신으로 서방 교회에 실제적인 영향을 끼친 그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었다. 그는 ‘시리아 사람 에프라임’(St. Ephrem the Syrian)으로도 불린다.

 


사진/그림

가톨릭 굿뉴스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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