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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열다섯 번째 서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무 작성일21-08-24 09:14 조회1,319회 댓글0건

본문

 

 

 발신(작성)일

 발신(작성)처 

 수취인 

  수취일 

 비고

 첫 번째 서한

 1842. 2. 28

 마닐라

 르그레즈와

 미상

 

 두 번째 서한

 1842.5월경 

 주산

 리브와

 미상

 유실

 세 번째 서한

 1842.9월경 

 상해

 리브와

 1842. 9.27

 

 네 번째 서한

 1842.12.9

 요동 백가점 

 르그레즈와

 1844. 2.27

 

다섯 번째 서한 

 1942.12.21

 요동 백가점

 리브와 

 1843. 10.9

 

여섯 번째 서한 

 1843. 1.15

 요동 백가점

 르그레즈와

 1844. 2.27

 

일곱 번째 서한 

 1843. 2.16

 요동 백가점 

 리브와 

 미상

 

여덟 번째 서한 

 1844. 5.17

 몽골 소팔가자 

 리브와

 1844. 9.29

 

아홉 번째 서한 

 1844.12.15

 몽골 소팔가자

 페레올 

 미상 

 

 열 번째 서한 

 1845. 3.27

 서울 돌우물골 

 리브와 

 1845.10.14

 

 열한 번째 서한 

 1845.4.6

 서울 돌우물골 

 리브와

 미상

 

 ​열두 번째 서한 

 1845.4.7

 서울 돌우물골

 리브와 

 미상

 

 열세 번째 서한 

 1845. 6.4

 상해 

 리브와

 1845.7.23

 

 열네 번째 서한

 ​1845. 6. 4

 상해

 페레올

 1845.7.23

 

 열다섯 번째 서한

 1845.6.

 상해

 고틀랑 

 미상

 유실

 


< 열다섯 번째 서한 작성 배경>

이 서한은 김대건 부제가 1845.6.4 상해에 도착한 뒤에 예수회의 고틀랑 신부에게 보낸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이 서한은 유실되었고  서한을 보냈다는 사실 만이 고틀랑 신부의 1845.7.8자 서한에 나타나고 있다.


<참고>

 

고틀랑 신부 (1803-1856)

프랑스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

1842년 상해 부근의 오송에 도착하여 선교 활동 시작 

고틀랑 신부는 상해에 도착하기 전 마카오를 경유할 때  

김대건과 최양업을 만난 적이 있고  그들의 높은 인품과 성직자로서의 자질에 감동 받아 피정을 베풀었었다.  

1845년 상해에 온 김대건 일행에게 고해 성사를 주고 미사를 집전해 주었다

그 당시 상해 교구는 예수회가 맡고 있었다 


고틀랑 신부가 리브와 신부에게 보낸 편지 1845년 5월 25일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김 안드레아가 조선 정크로 산둥의 중국 정크에 끌려 어제 상하이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조선 배에 열두 명(부제 포함)이 있었는데 모두 교우입니다. …… 

김 안드레아는 관리들을 위협할 정도로 대담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페레올 주교님께서 미리 기별해 놓은 영국 영사가 안드레아를 크게 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더러 그를 기꺼이 보호하겠다는 말을 전하라고 하였습니다. 

안드레아는 페레올 주교님께서 돌아오실 때까지 이곳에 머무를 것입니다



고틀랑 신부가 예수회 장상에게 보낸 편지 1845년 7월 8일

신부님, 

거의 모두가 순교자들의 아버지요, 아들이요, 친척인이 12명의 교우들과 만났을 때 제가 얼마나 위로를 받았는지 판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김대건 안드레아는 제가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배를 정돈하였습니다 

배의 준비가 끝나자 마자 제게 알려 왔기에 저는 이튿날 미사성제를 드리기 위하여 배에서 밤을 지샐 각오를 하고  저녁에 그리로 갔습니다  


그러나 고백하기를 몹시 원하는 우리 착한 교우들에게

우선 고해성사를 주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신부를 만나지 못한 것이 6-7년 되었으니,

조선의 마지막 선교사 앵베르 주교님과 모방, 샤스탕 신부님이 1839년에 순교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그들의 잘못을 훌륭한 열성으로 고백하였습니다.

끝내고 나니 거의 미사 드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우상 숭배자가 가득 차 있는 대도시 근처의 아주 조그마한 배 위에서,

그렇게도 오랫동안 참여를 못 하다가 미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을 기뻐하는 몇몇 교우에게 둘러싸여 거룩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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