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성 예로니모 에밀라아니 & 성녀 요세피나 바키타 동정

​성 예로니모 에밀리아니는 1486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에 군인이 되었다. 지휘관이 된 후 적에게 포로로 잡혀 감옥에 갇혔는데 이 때 자신의 생활을 회개하였다.  기적적으로 감옥을 탈출한 후 1사제로 서품, 베네치아에 부임하였다. 

당시 페스트와 기근으로 고통스러운 사태가 생기자 그는 여러 곳에 병원을 세우고 특히 고아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였다. 그래서 1534년 소마스카에 '소마스카 성직수도회'를 설립하여 고아들과 어린이들을 돌보다가 그 역시 페스트에 감염되어 1537년 2월 8일 소마스카에서 선종하였다.

1767년 교황 클레멘스13세에 의해 고아들의 수호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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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요세피나 바키타 

성녀 요세피나 바키타는 1869년 아프리카 수단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아홉살 쯤 아랍 노예 상인에게 납치되어 이리저리 팔려 다니는 불행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러다가 1883년 이탈리아의 외교관에게 팔려 가면서 처음으로 인간적 대우를 받았고 그곳에서 하느님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1890년  요세피나라는 세례명으로 1893년 카노시안 수녀회에 입회, 

1947년 2월 8일 선종할 때까지 곤경에 처한 이들에게 헌신하여 사람들은 그녀를 '검은 피부의 어머니'로 불렀다

2000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성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