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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무 작성일25-01-25 08:05 조회6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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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오로는 초대 교회 안에서 가장 영향력 있던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메시지와 가르침을 뜨거운 열정으로 동시대 사람들에게 전해 준 선교사요 저술가였다. 

 

또한 그리스도교 안에서 첫번째이자 최고의 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열렬한 유다교 신자요 선교사였던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회개하여 충실한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었으며 그리스도교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신약 성경 27권 가운데 전통적으로 13편의 서간이 그가 저술한 것으로 

되어 있고 사도행전에서도 광범위하게 그의 활동상을 전해 주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 안에서는 바오로라는 인격과 그의 신학적인 사상이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을 수가 없다. 복음서들과 함께 바오로의 글들은 

그리스도교 신학의 주요 원천으로 간주되고 있다.

회개 전

바오로는 이스라엘인으로서 벤야민 지파 후손이고 바리사이였다. 
바오로가 바리사이였다는 말은 그가 어려서부터 율법과 성경과 유다교 전통에 

관해서 많은 교육을 받았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직업 교육으로는 천막 만드는 일을 배웠던 것 같다. 

 

그는 유다이즘뿐 아니라 헬레니즘의 영향도 받으면서 성장하여 

그리스 철학과 문화에도 능통했다. 바오로가 태어난 해는 기원후 5-15년 사이로 

추정되지만 그가 예수님을 직접 만난 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바오로는 로마 시민권자이기도 했는데 당시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던 

유다인들은 많지 않았다.

 

회개

열렬한 바리사이로서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일에 앞장섰던 바오로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잡으러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강렬한 체험을 한 후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겪기 

시작했다.

이 체험을 통해서 바오로는 자신이 파괴하려고 했던 것, 

즉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오히려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는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고  참된 메시아라는 것과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깨달은 후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투신하게 되었다.

 

사도 행전에는 바오로의 선교 여행이 세 번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때마다 출발지와 귀환지는 안티오키아였다. 안티오키아는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그리스도교인들이 세운 교회이다. 선교여행지는 주로 소아시아와 아시아,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 지방이었다. 

 

세 번째 여행 중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기원 후 58년 경에 체포되었다

그후 카이사리아로 호송되어 2년여 갇혀 있다가 황제에게 재판을 받겠다는 바오로의 요구에 따라 로마로 압송되었고 그후에  행적은 분명치 않으나 62~67년 사이에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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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5일  신천동 성당 자유게시판 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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