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은 하느님이  대천사 가브리엘을 동정녀 마리아에게 보내서, 그녀가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계시를 전한 것을 기념한다.  3월 25일은  주님 성탄 대축일에서 아홉 달을 역산하여 정한 것이며  성모송, 묵주 기도의 환희의 신비 1 단,  삼종 기도에 묘사되었다.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은 656년 톨레도 교회 회의 때 제정된 교회법에 처음으로 기록되었으며, 692년  퀴니쎅스토 공의회에서, 사순 시기에는  주일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외에는 어떠한 축제도 금지하게 되었는데, 따라서  3월 25일이 성주간, 또는 부활 팔일 축제 중에 있으면  부활 제2주간 월요일로 옮긴다.  또 3월 25일이 주일이면 3월 26일로 변경한다.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을 지내며 기억해야할 것은 강생의 신비와 마리아의 믿음과 순명이다.